와룡산 산행
◆ 와룡산 산행 ◆
발가락을 다쳐 그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괜찮은것 같아 3/17(토) 비오는날(청룡산에는 눈이 왔슴)
아침에 혼자 산성산→청룡산을 다녀 왔다. 5시간 정도 산행을 했는데 괜찮아서 바로 김사장님 폰을 호출했다.
남해 금산에 있다고 하여 3/18(일), 와룡산 신청하면서 이유없이 무조건 한좌석 내놓라고 협박(?)하였다.
아니면 안내석이라도 좋다고~~
늘 그래 왔듯이 휴일 새벽의 범어4거리 가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볍다.
모처럼 만난 김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기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화원IC에서 마지막 산님을 태운후 김사장님은 보조의자에 앉는다. 속으로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같이 늙어가면서...)
산행들머리인 죽림동 저수지 입구에 가이드님 포함 6(여성 2분)명이 하차하여 저수지 앞에 서있는 등산안내도를 보며
산행코스를 예기하던중 당초 계획에는 없는 상사바위와 용두봉코스까지
즉, 설악산장에서 산행 잘하는 산님들에게 권하는 풀코스로 산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조금가니 산행들머리인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9시가 조금넘었다. 초입구 부터 오르막의 연속... 숨이 가빠지기 시작한다.
온몸이 땀으로 젹셔지면서 쉬지않고 계속오르니...상사바위(천황봉)에 40여분 지나 다달았다.
휴대폰과 수건을 집에 놓고 나와서 흐르는 땀을 장갑으로 대충 닦고 오늘 가야할 능선과 사천시가지와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후
새섬바위로 진행하기 위해 10여분정도 내려가니 도암재의 이정표따라 오르막이 또 시작된다.
계속흐르는 땀을 장갑으로 훔쳐가며 쉬지않고 오른다.
30여분 정도 걸려 새섬바위에 도착하니 산님 한분이 쉬고 있다.
새섬바위에서 바라본 와룡산의 장쾌한 능선과 사천시가지와 바다, 사천대교
그리고 말밥굽 같은 모양으로 와룡산 능선이 감싸고 있는 와룡마을을 내려다보며
산님과 이런저런 예기를 하며 사진도 몇장 찍고 땀을 식힌후 정상을 향해 진행한다.
30여분 정도 가니 와룡산 정상(민재봉)에 다달았다. 산행 들머리에서 2시간 5분정도 소요되었다.
증명사진 찍고 하산하기 시작하여 마지막 용두봉 가기전에 점심을 마치고 4시간정도 소요되어 산행끝머리인 용강정수장에 도착하여
집결장소인 와룡마을 입구 산불감시초소에서 산행중인 일행들을 기다렸다.
◆ 상사바위(천황봉)에서 내려다 본 산행 마지막 구간인 용두봉과 뒷편의 사천시가지 와 바다 ◆
◆ 상사바위(천황봉)에 있는 산악인 추모미 ◆
◆ 도암재 이정표 ◆
◆ 새섬바위에서 내려다 본 사천시가지와 바다.. 바다를 가로지른 오른쪽의 사천대교 ◆
◆ 와룡산 정상에서.... ◆
◆ 지나왔던 상사바위(왼쪽)와 새섬바위(오른쪽)를 되돌아 보면서... ◆
◆ 하산중 내려다본 와룡마을 ◆
◆ 용두봉에 만개한 진달래 ◆
◆ 산행 끝머리 용강정수장 이정표 ◆
◆ 와룡산 등산안내도와 진행하였던 코스(빨간색 화살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