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부터 선창(부둣가)를 따라 걷는 미항길은 관광객, 상인, 주민, 청산도 농특산물이 한데 모이는 길로 바닷가 삶의 활기가 넘치는 길입니다. 
도락리에 있는 동구정이란 오래된 우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길로 동구정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항상 같은 수위를 유지한다하여 신비의 우물이라고도 불립니다.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의 명장면 주인공 세 사람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구불구부한 돌담길을 걷는 장면이 촬영된 길입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길에 수놓아지면 언덕 위에는 드라마 봄의왈츠 세트장이 한폭의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랑포에서 새땅끔을 연결하는 길로 먼 바다에 파도가 일면 그 모양이 꽃과 같다하여 꽃 화, 파도 랑자를 써서 화랑포라 부릅니다. |